2006년 05월 31일
그루쁘 안데스!

육박해오는 시험, 선거날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올라가는데, 글쎄 지하철공연이 하고 있지 뭐에요!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리듬이 너무 시원시원해서 슬쩍 발길을 돌려본게 두시간이나 선 채로 구경하고 말았습니다. 공부는 얼마 못했지만, 인생에는 결코 바꿀 수 없는 두시간이라는게 있는거잖아요.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기 까지 몸을 들썩들썩 짝짝짝 박수도 치고. 저도 뻣뻣한 몸을 살짝살짝 움직여보았죠.
대체로 신나는 음악들이었습니다. 어느 남미의 도시에서 듣고 싶어졌어요. 문득, 이러한 순간에 여행을 꿈꾸게 됩니다.
소개를 안했나요? 보시다시피 오인조의 그룹이고, 이름은 '안데스'라고 한답니다. 안데스 산맥 주변 나라들의 민속음악들을 연주한다고 하네요. 볼리비아, 에콰도르, 뭐. 그런 나라들이요. 제 마음에 든 노래는 "안구스띠아"라는 에콰도르 노래였는데, 아쉽게도 지갑이 텅텅 비어있어서 음반은 구입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음달 내내 공연이 잡혀있던데 언제 다시 꼭 보러가야겠어요.
# by | 2006/05/31 22:52 | For me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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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카님. 예. 있더라구요. 막 가입했답니다. ^^ 공연일정 보니까, 정말 온 서울을 다 돌아다니시네요. 가까운 공연 몇몇개는 보러갈 생각입니다.^^
기회가 닿으면 꼭 들어봐야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