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8월 25일
안녕, 시네바캉스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시네바캉스가 어제로 끝났습니다. 실로 대단한 프로그램이었어요. 간만에 뿌듯함이 대뇌 깊숙히 파고듭니다.
저는 <사랑은 비를 타고>, <오즈의 마법사>, <공포의 휴가길> ,<캐리>, <마스터스 오브 호러> 중 <마운틴 로드>, <담배자국>, <임프린트> <지옥행 히치하이커>, <마녀의 집>, <병사들의 귀환>, <식걸> 을 보았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하지만 <마스터스 오브 호러>의 에피소드 네개를 결국 보지 못했고 벼르고 있었던 영화 몇 편을 놓쳤습니다. 우선 <블루 벨벳>을 놓쳤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로슈포르의 숙녀들> , <뜨거운 것이 좋아>도 보지 못했어요. 흙. 박찬욱 감독의 시네클래스에 당첨되었었는데도 불구하고 보지 못했답니다. 몹시 안타깝네요(__)
하지만 언젠가 기회가 있겠죠.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번에 제가 얻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답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나 <캐리>같은 작품을 영화관에서 처음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이지 행운이에요. <공포의 휴가길>은 웨스 크레이븐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저에게, 새로운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건 곧 리뷰를 올려야겠어요. <마스터스 오브 호러> 덕분에 래리 코헨이나 러키 매키 같은 감각 있는 감독도 알게 되었구요. 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인적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일도 몇번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잊지 못할거에요. 2006년의 여름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서울에 산다는 것은 적지않은 행운입니다. 어느 괴물이 전국 상영관의 반을 집어먹는 세상에서, 느긋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거죠. 지방 중소도시로 내려가면, 좋아하는 영화가 개봉하지 않아 DVD를 기다려야 하는 일이 정말 있습니다. 뭐, 서울도 여건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갑갑한 문화적 독과점 상태에서 숨통을 틔워주는 몇몇 공간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서울아트시네마의 다음 프로그램은 헐리우드 갱스터 무비 특별전이라고 하네요. <스카페이스>를 보러가기전에, 그래도 인사를 해두어야겠습니다. 안녕, 시네바캉스. 덕분에 즐거웠어요.
저는 <사랑은 비를 타고>, <오즈의 마법사>, <공포의 휴가길> ,<캐리>, <마스터스 오브 호러> 중 <마운틴 로드>, <담배자국>, <임프린트> <지옥행 히치하이커>, <마녀의 집>, <병사들의 귀환>, <식걸> 을 보았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하지만 <마스터스 오브 호러>의 에피소드 네개를 결국 보지 못했고 벼르고 있었던 영화 몇 편을 놓쳤습니다. 우선 <블루 벨벳>을 놓쳤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로슈포르의 숙녀들> , <뜨거운 것이 좋아>도 보지 못했어요. 흙. 박찬욱 감독의 시네클래스에 당첨되었었는데도 불구하고 보지 못했답니다. 몹시 안타깝네요(__)
하지만 언젠가 기회가 있겠죠.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번에 제가 얻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답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나 <캐리>같은 작품을 영화관에서 처음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이지 행운이에요. <공포의 휴가길>은 웨스 크레이븐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저에게, 새로운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건 곧 리뷰를 올려야겠어요. <마스터스 오브 호러> 덕분에 래리 코헨이나 러키 매키 같은 감각 있는 감독도 알게 되었구요. 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인적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일도 몇번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잊지 못할거에요. 2006년의 여름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서울에 산다는 것은 적지않은 행운입니다. 어느 괴물이 전국 상영관의 반을 집어먹는 세상에서, 느긋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거죠. 지방 중소도시로 내려가면, 좋아하는 영화가 개봉하지 않아 DVD를 기다려야 하는 일이 정말 있습니다. 뭐, 서울도 여건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갑갑한 문화적 독과점 상태에서 숨통을 틔워주는 몇몇 공간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서울아트시네마의 다음 프로그램은 헐리우드 갱스터 무비 특별전이라고 하네요. <스카페이스>를 보러가기전에, 그래도 인사를 해두어야겠습니다. 안녕, 시네바캉스. 덕분에 즐거웠어요.
# by | 2006/08/25 21:11 | For movi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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