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힘들긴 힘들었나봐요. 글쎄, 살이 빠졌습니다. 먹는 양을 줄이지도 않았고 딱히 운동도 하지 않았는데! 지난 여름에는 하루에 1kg씩 땀을 흘려도 살이 안빠졌었는데 말이지요. 사람 마음이란것이 참 간사한게, 그때는 300그램만 줄어들어도 뛸 듯이 기뻤어요. 그런데 지금은 마냥 서럽네요. 힘들 때 살이 빠지니 억울하기까지 합니다. 뭐 한 일이 있었다고 내 청춘은 이리도 힘들고 덩달아 살까지 빠졌나 해서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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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이 지나면 호주로 워킹할리데이를 떠날 생각입니다. 장소는 퍼스가 아니면 아델라이드가 될 것 같네요. 아델라이드의 물가가 아주 저렴한 편이라고 해서 마음이 기울고 있어요. 워킹할리데이 비자로도 어학원을 다닐 수 있다고 하길래, 현지 전문대학의 부설 어학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학비가 주당 260달러이고 숙박비로 대충 주당 100달러가 든다고 하네요. 영어 실력이 일천한 탓에, 금새 일자리를 구하지는 못할 것 같으니 미리 계획을 잘 짜서 가야겠습니다.

그저께 여권사진을 받아보았는데, 참 어색하네요. 증명사진은 고등학교 이후 처음 찍어보았는데... 아이쿠. 나이가 들긴 들었나봐요. 민증사진은 아직도 앳되고 뽀송뽀송해 보이는데, 지금은 험상궂은 사내가 저를 노려보고 있어요(__) 민증 갱신은 아주 나중에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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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기말고사입니다. 어서어서 끝내고 돈도 좀 벌고 어학원도 좀 다니고 책도 좀 읽고 영화도 좀 보고 싶어요!
 

by 이녘 | 2006/12/03 17:29 | For m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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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海月 at 2006/12/07 22:33
애들레이드 한 4일 정도 있어 봤네요. 워킹 홀리데이는 아니고 배낭여행이었지만..

영화에서 보던 조용한 도시 이미지라 무척 좋았었죠. ^^
Commented by 이녘 at 2006/12/08 21:05
사진으로 본 아들레이드는, 서울과 참 다른 도시더라구요.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들레이드로 결정했죠. ^^
Commented by 스카이워커 at 2006/12/10 13:53
아, 가시는군요..멀리멀리. 부럽다 추륵
지금의 타로는 뜻 설명 안들어도 그림만 봐서도 직관적으로 의미가 팍 꽂히네요. 홧팅하셔서 준비 잘하시구...^^
Commented by 이녘 at 2006/12/11 01:47
너무 느껴지지요? 후우;ㅁ; 스카이워커님도 어서어서 시험 끝내시고 신나게 놀러다니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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